[독서일기] 지적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코스모스

우주

코스모스 cosmos는 우주라는 뜻이다. Cosmos는 카오스의 반댓말 질서, kosmos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니 사람들이 우주로 뛰어드는 이유를 살짝 알겠다. 나는 누구인가에서 시작해서 우주의 시작까지 찾게됐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우주는 137억년 전에 빅뱅~ 하면서 ㅋㅋ 생겨났다. 그리고 우주는 계속 확장되고있다. 우주에는 천억개의 은하가 있고, 은하에는 천억개의 별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지구다.

지구는 태양이라는 평범한 별 주변을 돌고 있으며, 이 별은 ‘우리 은하’라는 은하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이 은하도 구성원이 겨우 수십 개에 불과한 작은 ‘국부 은하군’에 속해있다.

외계인

이걸 읽다보니 이런 넓은 우주에 생명체가 더 있을것 같다. 인간과 같은 모습은 아니여도 생명체는 있을만하다.

우리 인간은 우주로 탐사선을 보낸다. 탐사선을 보낼때마다 우리 인간의 기록을 넣었다고 한다. 전혀 몰랐던 이야기라 흥미로웠다.

각 탐사선에는 구리에 금박을 입힌 레코드가 한 장씩 실려 있습니다. 지름 30센티미터의 황금 레코드에는 보이저가 항해 중에 만날지 모를 외계인에게 우리의 존재를 알리려는 목적에서 인간의 두뇌와 유전자, 도서관 등에 대한 정보를 넣어 두었습니다. 친절하게도 레코드뿐 아니라 레코드 바늘과 카트리지도 탐사선에 실려 있으며 알루미늄 겉표지에는 사용법도 적혀 있습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중에서

우주, 행성도 수명이 있다. 행성의 수명과 내 수명을 비교하자면 아주 짧다. 행성 입장에서 인간은 반짝 빛나고 꺼지는 불과 같다.

이 책을 읽으니 내가 바닷가의 모래알이 된 기분이다. 내가 무엇을 하던 세상에 바뀌는게 있을까. 길게 사는것, 짧게 사는것은 내가 정할 수 있는것도 아니다.

근데 말이다. 굳이 행성과 내 수명을 비교할 필요가 있나? 우주에 외계인이 있던없던 그게 나와 크게 상관이 있나? 지구가 우주에 어디있던 큰 상관없다.

꿈꾸고, 목표를 정한다. 그리고 현재 내 삶에 충실하자. 내 꿈은 부자가 되는 것이다.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이냐면, 서비스로 부자가 될 것이다. 서비스로 돈 벌고 싶다. 이것저것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딱 10,000명이 사용할 서비스를 만든다. 이 꿈만으로도 나름 의미있는 삶이고 이걸 이루면 행복할 것 같다.


서비스

독점, 과점하는 서비스
대체불가인 서비스
진입장벽이 있는 서비스.

땅, 아파트, 상가
공인인증서
반도체, 삼성 스마트폰, 아이폰, 맥북

단순히 카페는 안된다.
카페는 진입장벽이 낮다.
내 옆에 새로운 카페가 생기면 매출이 떨어진다.


우주에서 시작해서 서비스까지 왔군요. ㅋㅋ
이 책은 꽤 재밌고 잘 읽힙니다. 추천!
지적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는 몇 개 더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