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밑줄긋는남자

밑줄긋는남자를 읽었다. 이 책은 프랑스 소설이다. 제목이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다.

나름 재밌게 읽었다. 설정이 재밌었다.

여자 주인공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이 그어져있고 책도 추천해준다.

그리고 그 밑줄긋는남자를 상상하며 만나보고 싶어한다.

영화로 치면 일상물. 여자 주인공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한것 같다.

작가가 글을 재밌게 잘 쓴것 같다. 보면서 형광팬 쳤던 것을 쳤는데 그걸 보며 이야기 해보자.


기억에 남는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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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서 못산다. 내 옆에 누군가 있어야 한다. 를 설명하면서 메아리를 찾아 산으로 간다는 표현이 재밌었다.

또 밑줄 긋는 남자가 <아가씨, 일주일 전부터 당신을 제 팔에 안아 보고 싶었습니다> 라고 말해주기를 기대하는것도 나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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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자기 자신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잘 설명한다. 내가 나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재미있게? 나도 이런식으로 나에 대해 설명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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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책을 읽을 때 비스킷을 옆에 두고 읽는다. 나도 한번 옆에 두고 읽어봐야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