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호밀밭의 파수꾼

호밀밭의파수꾼.
유명한 책. 한번쯤 읽고싶었는데 잘 안읽힌다.
겨우 다 읽었다.

느낀점은

주인공 콜필드를 아는 사람들은 콜필드를 실패자. 불량학생으로 취급한다. 콜필드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콜필드가 원했던건 무엇일까? 콜필드가 원했던건 자기를 실패자 취급하지 않는 것을 원했을거라고 생각한다. 자기 가치를 알아줄 사람, 자신을 믿어줄 사람을 원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콜필드를 믿어주는 사람은 피비 하나뿐이다. 지난 결과와 상관없이 자기를 믿어준 피비이기 때문에 피비는 콜필드에게 특별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무조건없이 믿음을 주는 경우는 없다. 소설에서나 현실에서나 그 믿음을 갖기위해서는 증명해야한다. 현재 행동으로든, 과거 행동으로든. 계획만 갖고는 아무것도 이룰순없다. 믿음을 원한다면 행동해라. 이렇게 콜필드에게 말해주고싶다. 나 스스로에게도 하는말이다.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축복이라고 해야할까? 축복이다.